군소후보 TV 토론…정책·공약 밝히며 지지 호소_상점 오비노 카지노 전화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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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

이번 대선에 역대 최다 규모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주요 5개 정당 후보를 제외한 아홉 명의 군소 후보들이 어젯밤 TV토론을 가졌습니다.

각 후보들은 자신만의 정책과 공약을 소신껏 밝혔습니다.

최건일 기자입니다.

<리포트>

법정 TV토론에 참석한 군소 후보들은 저마다 출마 이유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

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친박계 조원진 후보는 잘못된 대통령 탄핵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.

<녹취> 조원진(새누리당 대선후보/기호6번) : "종북 좌파 세력들이 한데 뭉쳐서 거짓 평화시위를, 촛불시위를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엮었는데..."

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후보는 북한과 '공포의 균형'을 강조했습니다.

<녹취> 장성민(국민대통합당 대선후보/기호8번) : "북한의 핵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이 안전한 국방을 관리해 나가려면 핵능력을 가져야 됩니다."

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 후보도 독자적 핵무장을 제안하면서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했습니다.

<녹취> 남재준(통일한국당 대선후보/기호11번) : "사드는 방어에 충분하도록 1,2개 포대를 추가 배치하여 최대 3개까지 배치해야..."

5선 의원을 지낸 이재오 후보는 이번 대선은 보궐 선거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

<녹취> 이재오(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/기호9번) : "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을 하고, 둘째는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합니다."

전 통합진보당 출신 김선동 후보는 통진당 해산이 박근혜 정부의 적폐라며 정치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
<녹취> 김선동(민중연합당 대선후보/기호10번) : "가장 대표적인 정치공작, 정치탄압의 희생양인 이석기 의원이 석방돼야 진짜 민주주의가...."

경제와 복지,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공약도 쏟아졌습니다.

의료용 대장 세정기 업체 대표인 오영국 후보는 금융 혁신을,

<녹취> 오영국(경제애국당 대선후보/기호7번) : "미래시대 전자화폐 교환의 국제 결제 금융 중심국으로 되도록 하며...."

서울시장에도 출마했던 이경희 후보는 출산대책을 내놨습니다.

<녹취> 이경희(한국국민당 대선후보/기호12번) : "셋째 아이 출산하면 24평 아파트를, 그리고 넷째 아이 33평, 다섯째 아이는 42평 아파트를 (무상 임대하도록)"

인문학 교육가인 윤홍식 후보는 인간의 양심을 중요시 했습니다.

<녹취> 윤홍식(홍익당 대선후보/기호14번) : "양심정부가 이 땅에 들어설 때 모든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공적 서비스가 이뤄질 거라고..."

무소속 김민찬 후보는 비무장지대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공약했습니다.

<녹취> 김민찬(무소속 대선후보/기호15번) : "남북이 함께 상생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자는 제안입니다."

기호 13번을 배정받았던 김정선 한반도 미래연합 후보는 지난 21일 사퇴해 토론에 불참했습니다.

KBS 뉴스 최건일입니다.